티스토리 뷰

목차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예원 우승상금 최종순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이예원이 이번 시즌 2승 고지에 맨 먼저 올랐습니다. 이예원은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습니다.

    KLPGA 대회 결과 ⛳

     

     

     

     

     

    우승자 이예원 영상📺

     

    '수원의 여왕' 이예원,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 달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강자 이예원(22, 메디힐)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올 시즌 첫 2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예원은 5월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이예원 선수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증명하는 결과였습니다.

     

     

    이예원 위너스 백🌿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의 기쁨

    이예원은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동안 그녀는 4차례 타이틀 방어전에서 한 번도 대회 2연패를 이루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마침내 그 벽을 넘었습니다.

    "타이틀 방어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2연패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지난해에는 하반기에 너무 부진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끝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우승 직후 이예원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치열했던 최종 라운드의 명승부

    5타 차이의 넉넉한 리드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예원이었지만, 경기는 의외로 접전이었습니다. 홍정민, 문정민, 김민별의 맹추격에 이예원은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김민별은 경기 시작과 함께 6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초반 공동 선두까지 올라왔고, 홍정민은 무려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문정민도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하지만 이예원은 위기의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정확한 티샷과 안정적인 플레이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특히 15번 홀에서 6.6m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여 우승에 쐐기를 박았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4.5m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정확한 티샷이 우승의 비결

    이날 이예원의 우승 비결은 단연 '티샷의 정확성'이었습니다. 14번의 드라이버 티샷이 단 한 번도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아 페어웨이 안착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티샷이 세컨 샷의 정확성으로 이어지며 보기 없는 완벽한 라운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예원은 보통 240야드 정도의 드라이브 거리를 가진 선수로, 장타자는 아니지만 정확성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돌부처', '골프 기계' 등의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경기 중 감정 기복이 적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그녀의 강점입니다.

     

     

    시즌 첫 2승 주인공, 통산 8승 달성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올 시즌 첫 멀티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이로써 그녀의 KLPGA 투어 통산 우승은 8승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예원은 우승 상금 1억 8천만원을 획득하면서 시즌 상금 5억 2천964만원을 기록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으며,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 목표로 밝힌 '단독 다승왕'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원 컨트리클럽과의 특별한 인연

    이예원은 수원 컨트리클럽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 차례 출전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위-3위-우승-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적 덕분에 '수원 컨트리클럽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예원은 "이 코스는 나와 잘 맞는다. 겉보기에는 평이해 보여도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코스"라며 수원 컨트리클럽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치열했던 최종 순위 경쟁

    이예원의 우승 뒤를 이어 홍정민이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홍정민은 지난주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내며 상금 5억 원 돌파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문정민과, 김민별은 나란히 1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임희정은 오랜만에 톱10에 진입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예원 선수의 경력과 성장

    2003년생으로 현재 메디힐 소속인 이예원은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2023년에는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투어의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3년에는 3승, 2024년에도 3승을 기록했으며, 2025년 현재까지 2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경기력과 흔들림 없는 멘탈이 그녀의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예원은 이번 대회 이후 "올해 목표는 단독 다승왕"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 생활 내내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는 이예원은 올 시즌에도 다승, 대상포인트, 상금랭킹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특히 "지난해에는 하반기에 너무 부진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끝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시즌 내내 고른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예원의 올 시즌 행보가 계속해서 주목됩니다.


    이 포스팅은 2025년 5월 11일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앞으로도 KLPGA 투어 소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